
▲14일 오전 7시 47분경 서울지하철 7호선 혼잡상황 (사진=석유선 기자)
14일 오전 6시 48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장암행 열차 고장이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철산역부터 신풍역 구간의 장암 방면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며 "이용객들은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한 뒤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철산역 고장 차량 발생으로 인해 가산디지털단지, 남구로, 대림, 신풍, 고속터미널역 등 후속 정거장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30~40분 기다리는 불편이 이어졌다.
고장 차량은 7시 30분께 이동조치 돼 후속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하지만 시민들은 잇단 지연 운행으로 만차된 차량으로 인해 미처 탑승하지 못해 2~3대를 그냥 보내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공사는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