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 현장.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일본에 연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가 ‘O4O(Online for Offline)’ 쇼핑 경험을 충족하며 연일 흥행 중이다.
13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도쿄 팝업은 3일 개점부터 일주일 만에 누적 방문객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 정식 오픈 전부터 사전 방문 예약자가 1만 명을 넘었고, 3일 만에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세 개 층으로 구성된 팝업 공간 중 무신사의 성장 스토리 전시장인 1층 ‘무신사를 만나다’와 거리 패션 사진을 2009년부터 연도별로 정리한 ‘스냅 아카이브 존’ 등이 호응을 얻었다. 3층에선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는 80여 개가 소개됐다.
특히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연계한 O4O 전략이 일본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O4O 전략은 고객이 매장 내 제품 QR 코드를 스캔하면 2800여 개 상품 후기를 글로벌 스토어에서 일본어와 영어로 확인할 수 있고, 최종 상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서울 주요 관광지를 패션 스타일로 풀어낸 온라인 기획전 ‘디깅 서울(Digging Seoul)’을 운영한 점도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팝업 방문객의 64%가 글로벌 스토어에서 파트너 브랜드의 상품 후기와 정보를 탐색했다. 일본 지역 글로벌 스토어 신규 회원 수도 전월보다 2.7배 증가했다. 팝업은 시부야 중심지의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26일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