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431.3/1431.7원, 12.55원 급등..미중 관세전쟁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오사카/AP연합뉴스
역외환율이 급등했다. 미중 관세전쟁 우려가 재부각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다음달 1일부터 대중국 관세를 추가로 100%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이달말로 예정된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에이팩)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이유도 없다고 했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31.3/1431.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21.0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12.5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은 152.15엔을, 유로·달러는 1.1593달러를, 달러·위안은 7.139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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