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쿠팡플레이)
고(故) 조민기의 아내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이 7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최근 공개된 OTT 쿠팡플레이의 새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서는 김선진 끌로에뷰티샵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과거 고 최진실, 심은하, 박중훈 등 유명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책임져왔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 대표는 “내가 1세대로서 오래된 사람으로서 한 끗이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 ‘오래간만에 한 판 잘 놀아보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센 언니’를 주제로 메이크업을 완성한 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이진수에게 심사를 받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메이크업에서 손을 놓고 샵 운영만 하고 지냈다. 자신감이 떨어져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뭐든 몸으로 배운 건 잊지 못한다고 하지 않나. 묻어져 있는 것들이 나올 거다. 강한 여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심기일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탈락이었다. 김 대표는 아쉽게도 경연을 중단하고 현장을 떠나야 했다.
한편 김선진은 지난 1992년 배우 조민기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다. 이후 두 사람은 부부 동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남편 조민기는 지난 2018년 교수로 재직 중이던 대학에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생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