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깨워, 새로운 꿈을 꾸다"… 부산, 미래형 창의교육 도시로 향하다

▲2025 창의융합한마당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

부산이 ‘창의와 융합’으로 미래교육의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4일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2025 창의융합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축제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는 '상상을 깨워 새로운 꿈을 꾸다'라는 뜻의 '이로운 바람(WIND: Wake Imagination, New Dreams!)'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학·과학·메이커·발명·환경 등 90여 개의 체험 부스를 비롯해, 작가 작품 전시와 특강, 문화공연 등에 참여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무대 프로그램은 학생 공연, 전문가 강연, 독서 골든벨 등으로 꾸며져, 지식과 창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융합형 배움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배움-경험-창조'로 이어지는 부산형 창의융합교육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유의 장’이기도 하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참여해 지속 가능한 과학·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창의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한 '부산형 융합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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