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자산 플랫폼 ‘비단’, 금·은 가격 급등에 추석 연휴에도 투자 활발

국내 실물자산(RWA) 기반 투자 플랫폼 '비단(Bdan)'은 금과 은 가격 급등세 속에서 실물 거래가 가능한 자사 플랫폼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지난달 30일 한국 시각 오후 3시 기준 트로이온스(약 31.1g)당 3896.40달러에 거래되면서 39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은의 경우 금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 수요를 무섭게 끌어올리고 있다.

비단은 주 7일 23시간 거래를 지원해 추석 연휴 등 증권시장이 닫힌 기간에도 금과 은 등 실물자산 거래가 가능하다. 모바일 앱을 통해 0.01g 단위의 금, 1g 단위의 은부터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디지털 형태로 거래되는 비단의 e금·e은은 부가세나 부가 수수료가 없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실물 금·은과 연동돼 안전하게 보관되며, 필요하면 골드바 형태로 실물 인출도 가능하다.

현재 비단은 금·은·플래티넘·팔라듐·구리·니켈·주석 등 7개 실물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말 기준 가입자 121만 명, 누적 거래액 1조3100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민 비단 대표는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쉽고 안전하게 실물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비단”이라며 “고수익 자산을 다수의 개인이 함께 공유하는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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