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3분기 판매실적 호조 전망에 3.31%↑

▲테슬라 주가 추이. 1일(현지시간) 종가 459.46달러. (출처 CNBC)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만한 종목은 테슬라, 인텔, 나이키, 화이자 등이다.

이날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1% 상승한 주당 459.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이후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 연방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보조금) 폐지를 결정했다는 소식도 예상치 못한 호재가 됐다. 향후 전기차 판매에는 어려움이 가중되겠지만, 지난달 말 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기차 구매자들이 테슬라 매장에 몰려 3분기 실적이 호조를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은 AMD의 칩을 위탁 생산하는 계약을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7.12% 상승했다. 다만 AMD가 인텔에 어느 정도 규모의 생산을 맡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 전쟁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6.41% 상승했다.

이외에도 화이자는 전날 미국에서 700억 달러(약 98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조건으로 미 정부로부터 3년간 관세 부과를 유예받게 됐는데, 전날에 이어 이날 주가도 6.79%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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