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부부에 뷔까지…‘PH129’, 200억 돌파 눈앞 [올해 최고가 단지 톱7]

▲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현대건설이 지은 ‘PH129’가 청담동 지역 고급 주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약 100평대 매매가가 2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며 경기 침체에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은 전용면적 273㎡(약 100평)가 7월 1일 190억 원에 거래됐다. 평당 가격은 2억3000만 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138억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1년도 채 안돼 무려 52억 원 오른 것이다. 매매 당시 가격은 서울 아파트 중 두번째로 높은 가격으로, 최고가는 2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 273.94㎡)의 250억 원이었다.

이 단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하고, 2년 실거주해야 하는데도 매매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PH129는 현대건설이 2020년 8월 준공한 단지다.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까지 총 29가구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는 복층형 구조로, 전용 273㎡(27가구)와 407㎡(2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PH129 거실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높이 6m, 너비 11m에 달하는 파노라믹 윈도를 적용했다. 거실 마스터룸, 식당 등 생활공가 층고도 6.6m로 높여 복층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PH129의 층고는 일반 아파트 대비 2~3배 높은 수준으로 최고급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또 지진 저감장치인 댐퍼를 설치해 특등급 내진성능을 인증받았고, 스마트 보안·프라이버시 보호 특화 설계도 도입했다. 녹색건축 인증, 지능형 건축물 인증,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을 통해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했다.

PH129는 특히 톱스타들이 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선수 박인비, 스타 강사 현우진 등이 이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그룹 BTS 멤버 뷔가 전용면적 273.96㎡를 142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됐다. 뷔의 경우 별도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았기에 담보 대출 없이 전액 현금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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