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9월 수주 최대 실적…4년간 R&D 투자ㆍ조직 효울화 결실”

▲다이나믹디자인 CI. (사진제공=다이나믹디자인)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9월 한 달간 최근 5년 월평균 대비 106.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성과에 대해 5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조직 효율화 노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결과로 평가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2021년 로아앤코 X 로아홀딩스 그룹으로 편입된 이후부터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자동화 기반 설계·생산 시스템 △국산 소재 적용 등 중장기 R&D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벤팅 홀 가공 공정의 전면 자동화, CAM 자동화 모듈 개발과 더불어 고객사의 핵심 요구였던 납기 단축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는 2년에 걸친 철저한 내부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고객사와의 공동 검증 절차를 병행했다. 고객사 연구소에서만 가능했던 검증 프로세스를 회사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셀프 모니터링(Self-Monitoring) 자격을 공식 부여받았다. 이를 통해 평균 2주 이상 소요되던 검증 절차를 자체 관리 체계로 대체해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다이나믹디자인이 품질·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울여온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자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가능하게 한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회사는 정부 지원 정책과 연계한 금형 자동화 장비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생산성·안전성 기준 제고에도 기여해왔다.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는 생산성 향상·품질 일관성 확보·작업 안전성 강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결실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조직 측면에서는 슬림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구조 개선과 인력·설비 최적화를 이뤄냈다. 이를 기반으로 재무 건전성이 강화됐고 고객 대응 속도 및 품질 경쟁력 역시 높아졌다. 이와 같은 선제적 투자와 체질 개선이 맞물리며 다이나믹디자인은 9월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하게 됐다.

특히 현재 다이나믹디자인의 수주잔고는 평균 2개월분 대비 두 배 수준인 약 4개월 치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적 실적 안정성과 중기적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최대 수주는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니라 기술 혁신과 내부 체질 개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R&D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치르본 신공장을 비롯한 글로벌 생산거점을 적극 활용해 성장세를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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