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품은 한화손보, 디지털 결합한 ‘하이브리드 손보사’ 출범

▲한화손해보험 본사 전경. (제공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해보험을 품으며 디지털에 강한 '하이브리드 손보사'로 1일 출범했다.

이번 합병으로 한화손보는 사이버마케팅(CM), 텔레마케팅(TM), 대면 영업을 아우르는 영업 삼각축을 완성했다. 캐롯이 보유한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역량과 젊은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CM·TM을 결합한 고객 중심 사업모델을 구현,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화손보는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여성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펨테크(Female+Technology) 2.0’ 전략을 본격화한다. 출산·육아, 만성질환 관리 등 여성 생애주기에 걸친 보장 수요를 데이터 기반으로 대응하며 장기보험 상품군까지 CM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도 캐롯 브랜드를 활용해 외연을 넓힌다. 올해 1조1000억 원(시장점유율 5.4% 수준) 규모 매출을 발판으로 향후 5년 내 매출 2조 원,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해 규모의 경제와 손익 개선을 동시에 꾀한다는 목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차별적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통해 고객에게는 최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에는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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