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력 알린 '셜록현준' 유현준 교수 등 30명 '서울인플루언서' 선정

서울시, ‘2025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개최...오세훈 “서울 정보 제공에 감사”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참석자들이 1일 서울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의 매력을 자발적으로 홍보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유튜브명 셜록현준)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 30명에게 '서울인플루언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서울시는 1일 서울시청에서 ‘2025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를 열고 수상식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자발적으로 서울의 매력을 홍보해 온 인플루언서에게 시가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다지는 자리로 유 교수, 이지영 강사 등 70여 명이 자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시 입장에선 은인과 같은 분들”이라며 “서울의 가볼 만 한 곳부터 맛집,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보면서 늘 감사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서 “오늘 저희가 드리는 상은 서울시가 아닌 시민들이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것”이라며 “수상자 선정 투표에 2주 동안 13만 명이 참여해 의견을 주셨다고 한다. 시민의 관심이 두텁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와 호흡을 맞춰 달라”고 했다.

시는 자발적으로 서울의 매력을 홍보한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기 위해 총 8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시민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0명의 인플루언서가 선정됐으며 이 중 유현준, 윤인환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 15명이 현장에 참석해 ‘서울인플루언서’ 인증패를 수상했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유튜브명 셜록현준)는 서울이 역사·문화·창의성이 결합한 도시로 성장해온 과정을 건축가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

크리에이터 윤인한(유튜브명 아영이네 행복주택)은 SH공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공공임대주택 청약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시민 주거 이해도와 정책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시는 주요 행사와 축제 등에 참여하거나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 대시민 인지도를 높인 이지영, 김한솔, Bart van Genugten 등 인플루언서 29인도 초청하여 인증패를 시상했다. 이지영 강사는 서울런 정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념행사와 콘텐츠 기획에 참여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정책 확산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이 밖에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서울시장 선택 서울 여행지 월드컵 2025 필수 관광코스’ 등을 통해 오 시장과 인플루언서간 소통을 이어갔다. 시상 외에도 현장에는 ‘더 건강한 서울9988’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체력인증센터’ 개소를 앞두고 체력인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행사 이후에도 인플루언서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촬영 시 운영시설 프리패스권, 주요 행사 사전 초청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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