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재생 소재 기술력 전시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K 2025'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려

▲케이 2025(K 2025)에 참가하는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재활용 플라스틱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재생 소재에 대한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은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케이 2025(K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3년 주기로 열리는 K 전시회는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On-hand solution for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주제로 완제품, 산업재 등 70여 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SK케미칼의 핵심 기술에 기반한 '리사이클러블(Recyclable)∙리사이클(Recylced)∙바이오(Bio) 솔루션' 테마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리사이클러블(Recyclable)', '리사이클드(Recylced)' 솔루션 분야에서는 ‘리사이클 존’을 별도로 마련해 △스카이펫(SKYPET) CR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 등 순환 재활용 소재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제 상용화에 성공한 △화장품 △자동차 △식음료 △패션 등 최종 제품을 산업군 별로 구분해 전시할 계획이다.

또 리사이클 존에는 각 산업 내 동일한 품질과 용도 재활용을 목표로 폐플라스틱의 수거 체계와 원료화부터 해중합 기술 기반 소재 생산, 제품화까지 아우르는 '완결적 순환 체계 솔루션(Closed Loop Solution)'을 직관적이고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SK케미칼은 6월 오스트리아 소재 자동차 카페트 제조회사 듀몬트와 함께 개발한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실물 원사와 차량 매트 완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5에 실제 탑재된 스카이펫CR이 적용된 헤드라이너의 실제 제품도 전시된다.

'바이오(Bio)' 솔루션 분야에서는 탄소 중량 기준 바이오매스 최대 15%를 함유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ECOZEN)’이 적용된 다양한 주방 소형 가전, 밀폐용기, 영유아 식기, 스포츠 물병과 100%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 적용의 중간 소재 스판덱스, 인조가죽으로 제작된 가방, 신발, 장갑, 골프공 등 제품이 전시된다.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 포장 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는 코폴리에스터 소재 ‘스카이그린(SKYGREEN)’, 고무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물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폴리에스터 기반 탄성체로 자동차 부품, 산업용 호스, 해저 케이블, 투습 필름 등으로 사용되는 ‘스카이펠(SKYPEL)’과 적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상용성 측면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순환 재활용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에서 K 재생 플라스틱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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