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정과제 대국민 소통 강화…산업재해는 기관장 책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현호 기자 hyunho@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유관기관에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정책집행 최전선에 있는 만큼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투자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조폐공사·한국재정정보원·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장과의 현안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정책기조를 공유하고 기관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해킹 등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로 인해 국민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각 기관에서 산업재해는 기관장의 책임이라는 자세로 각별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경기 부진 흐름이 반전되고 있지만 통상리스크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인공지능(AI) 대전환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함으로써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초혁신경제 구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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