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에그테크코리아대회위원회가 주최하고 이투데이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산란계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가금학회, 한국계란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들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새로운 시장과 수출 기회를 넓힐 수 있고, 관람객은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계란의 새로운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농가부터 스타트업, 대기업, 스마트팜·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이 함께 참여해 계란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전시에는 국내외 약 60개 기업이 참가해 계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전망이다.
전시장은 △스마트농업·기술 △가공·유통 △웰니스·ESG △바이오·뷰티 △지역 특화관 등으로 꾸며져, 산업 전반의 흐름과 최신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한국가금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학술 심포지엄, 계란 산업 유망 기업을 시상하는 ‘에그테크코리아 어워드’, 건강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1:1 비즈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슈퍼얼리버드’ 사전등록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등록하면 입장료를 50% 할인받아 5000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0명은 국내 대표 계란 전문기업 조인이 제공하는 ‘더 신선해서 고소한 백색계란 20구 세트’를 받는다.
사전등록은 10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eggtech.co.kr)에서 가능하다.
계란은 오랫동안 단백질 공급원으로 식탁을 지켜왔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계란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약 5% 성장해 307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기능성 식품, 단백질 가공품, 바이오·뷰티·헬스케어 산업으로 외연을 넓히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글로벌 식품 대기업들은 계란을 활용한 단백질 바, 음료, 기능성 가공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바이오·뷰티 산업에서는 계란 성분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화장품 연구가 활발하다. 또한 IoT·AI 기반 스마트 양계장, 블록체인 이력 추적, 자동화 선별·포장 기술 등과 결합해 계란 산업은 농업의 경계를 넘어 ICT, 바이오, 헬스케어 융합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김창길 에그테크코리아 대회위원장(前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계란 산업은 이제 단순한 축산업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첨단 기술이 교차하는 신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에그테크코리아 2025는 글로벌 식품·스마트농업·바이오·뷰티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최적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