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문화공간, ‘재즈 앳 더 뱅크: 가을’ 공연 성료

▲전주 JB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재즈 앳 더 뱅크: 가을’ (사진제공=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전주 JB문화공간에서 KBS FM ‘재즈수첩’ 진행자 황덕호와 함께 ‘재즈 앳 더 뱅크: 가을’ 공연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은 27일 전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열렸다. 황덕호 재즈칼럼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1부 무대는 ‘찰리정 트리오+난아진’이 열었다. 오사카 블루스, 상도 블루스 등 친숙한 재즈 명곡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리더 찰리정은 미국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귀국 후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부에서는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이끄는 ‘김주환 밴드’가 무대를 이어갔다. 정규 음반 11집을 발매한 그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 부문에 세 차례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이날은 보컬, 트럼펫, 색소폰,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6인조 편성을 선보여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150여 명의 관객들은 “전동성당 첨탑이 보이는 루프탑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재즈라 더욱 특별했다”, “전북은행과 JB문화공간 덕분에 전주시민으로서 행복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JB문화공간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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