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온열질환까지 실시간 체크… 삼성, '갤럭시 워치'로 근무자 안전 챙긴다

갤럭시 워치 기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 출시
산업 현장 근무자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지원
위험구역 출입·낙상·심박 등 이상 상황 즉각 알림
폭염·호우 등 공지 전송 기능까지 업무 효율 향상

▲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이 적용된 '갤럭시 워치' 알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산업 현장 근무자 안전을 위한 B2B 전용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을 30일 선보였다.

이번 솔루션은 ‘갤럭시 워치7’ LTE 모델과 AI 기반 B2B 관리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연계해, 현장 관리자가 근무자의 생체 데이터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을 통해 관리자는 PC·태블릿 대시보드에서 근무자의 심박수·피부 온도·낙상 여부와 주변 온·습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동시에 긴급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미리 설정한 위험구역에 출입할 경우 근무자 본인뿐 아니라 주변 인력과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된다. 밀폐 공간에 갇히거나 화재를 감지했을 때 근무자가 워치의 SOS 버튼을 누르면 위치 확인과 음성 통화가 즉시 가능해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담겼다. 관리자들은 근무자 워치로 안전보건 교육 일정, 시설 점검 공지, 폭염·호우 등 기상 경보 메시지를 원격으로 전송할 수 있다.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주변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안전 메시지를 송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솔루션이 건설·생산 현장, 물류센터, 병원 격리병동, 리조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솔루션팀 부사장은 “갤럭시 워치의 헬스 모니터링 기술과 스마트싱스 프로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를 지원하겠다”며 “AI 기반 차별화된 B2B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근무자 안전과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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