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여가부 장관, 출범 1주년 맞은 양육비이행관리원 방문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이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을 방문한다.

이날 원 장관은 이행관리원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양육비 선지급 등을 지원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행관리원은 양육비 이행지원 전담기관이다.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족이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행관리원은 지난달 기준 363억 원(2015년 이후 누적 2563억) 양육비 이행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가족에 정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내년 정부 예산안에 이행관리원의 선지급 회수를 위한 징수 업무 등에 필요한 총 13명의 인력 확충과 시스템 고도화 등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원 장관은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양육비 이행지원 정책이 닿기 위해서는 이행관리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양육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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