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 물량 전년 比 두 배 증가…수도권 2만 5134가구

▲10월 분양예정 물량 비교표. (자료제공=직방)

10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2만 가구를 훌쩍 넘기며 전국에 4만 가구 가까이 공급된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만809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145가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반분양도 2만3797가구로 같은 전년 동월(1만4575가구)보다 63%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5134가구, 지방이 1만2957가구로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경기도가 1만829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291가구, 인천 2548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부산(2700가구), 충남(2370가구), 경남(2265가구), 경북(2166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54가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광명시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티에르원(873가구)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4BL(1600가구) 등이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산은 △동래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사상구 더파크비스타동원(852가구)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F2BL(746가구) △충북 청주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1618가구) △충남 천안 휴먼빌퍼스트시티(1541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직방은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뚜렷한 가운데 건설사들도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풍부한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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