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 모멘텀⋯ 목표가 18만원으로 상향”

다올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 확장과 신제품 출시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서구권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00억 원(전년비 +5%), 영업이익은 861억 원(전년비 +32%)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는 디지털·MBS 채널 성장에도 불구하고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전통채널 매출 감소로 증가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는 중화권(+16%), 서구권(+27%)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라네즈 중심의 EMEA 매출은 30% 늘고, 에스트라 세포라 매장도 60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COSRX는 스네일 라인 비중 축소 과정에서 매출이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광고선전비 확대 탓에 미주권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로 하향 조정됐지만, 펩타이드·비타민·레티놀 등 신제품과 헤어케어 라인의 글로벌 확장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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