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 정부 인정 및 금상 수상

직무 연관성 검증으로 공신력 확보
멀티 엔지니어 양성, AI 가전 시대 대응
최고 등급 ‘TM’ 자격, 엔지니어 동기부여 효과

▲9월 26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서비스가 금상을 받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의 전문성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4월 기업자격을 다시 인정받은 데 이어 지난 26일 열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했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이 자체 운영하는 직무 자격제도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검정 방법의 적합성과 직무 연관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한다. 현재까지 총 66개 기업이 제도 운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1년 첫 인증 이후 제품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왔으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휴대폰 등 9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지식과 수리 기술력을 평가해 1~3급의 기술자격을 부여한다. 연 2회 시험을 통해 신제품 정보와 수리 역량을 습득할 수 있으며, 여러 제품군의 자격을 취득하면 ‘멀티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다. 이는 AI 가전처럼 제품 간 연동성이 강화되는 최신 서비스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특히 9개 기술자격을 모두 획득한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등급의 종합기술자격인 ‘테크니컬 마스터(Technical Master, TM)’가 부여된다. 현재 전국 5300여 명의 엔지니어 중 단 25명(0.5%)만이 TM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희소성과 상징성이 크다. 삼성전자서비스는 TM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해 기술력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지원팀장(상무)은 “AI 등 첨단 기술이 제품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엔지니어의 전문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기술자격제도를 고도화해 엔지니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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