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APEC 정상회의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2025.9.26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대해 "기본 인프라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온 것 같다"며 준비상황을 진단했다.
김 총리는 이날 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차 행사가 펼쳐질 경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APEC 정상회의가 그야말로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만족할 만한 서비스, 우리가 기대하는 완성도와 예술적 품격을 느끼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최근 정상회의 만찬장이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내 신축 건축물에서 라한 호텔로 변경된 점에 대해 "아쉬움도 있지만 만찬장을 경주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큰 행사를 치러오던 곳으로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안정감을 갖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축 건축물이 경제인 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인 점을 거론하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더 플러스의 효과를 갖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