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학교는 19일 본부관에서 GM 테크니컬 센터 코리아(GMTCK)와 공동 운영한 ‘미래자동차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GMTCK 재직자의 미래자동차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사업단이 협력해 진행했다. 교육은 올해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총 9주) 운영됐으며 GMTCK 소속 재직자 20명이 참여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차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자율주행 기술,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자동제어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6주, 실습 3주의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GMTCK 임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습득하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2기에 이어 이번 3기까지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민대와 GMTCK 간의 산학협력 관계도 한층 공고해졌다는 설명이다.
수료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총장을 비롯해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대표,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 교수진 및 교직원, 대학원생 조교, GMTCK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생 20명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과가 뛰어난 5명에게는 우수상과 상패를 전달했다.
정 총장은 축사에서 “교육 기간 전례 없는 폭염을 견디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민대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맥머레이 대표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국민대교수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이 GMTCK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