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3·4호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 1조635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22.25%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다음 달 31일부터 2030년 12월 30일까지다.
해당 시설 투자는 인천 3·4호기 LNG 발전소가 노후화하면서 수소 혼소 발전이 가능한 신규 LNG 발전소로 대체 건설하기 위함이다.
주요 투자 내역으로는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 등의 발전설비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상기 투자 집행은 청정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정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은 다음 달 17일 제안서를 제출한 뒤, 같은 달 3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계약 체결은 올해 12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