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절반이 여행 간다”…인기 여행지는 '이곳'

황금 연휴 영향에 국내·해외 여행 모두 증가세
일본 여행 압도적 인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많은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절반 가까이가 연휴에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전국 20대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 계획으로 여행이 47.4%(국내 30.5%, 해외 1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향·부모님 댁 방문과 가정 내 휴식이 각각 동일하게 41.3%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내여행은 20.6%p, 해외여행은 10.5%p 증가한 수치이다. 라임은 "긴 연휴의 영향으로 여행을 가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인기 여행지는 강원도가 27.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상도(26.6%), 제주도(25.9%), 전라도(23.3%), 충청도(19.3%)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는 일본이 39.6%로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이어 동남아(20.7%), 미주(11.2%), 대양주(8.3%), 중국(4.7%)이 뒤를 이었다.

평균 여행 기간은 국내 여행자들이 4.5일, 해외 여행자들이 6.4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휴 시작 전과 후에 휴가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선 응답자 29.3%가 사용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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