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최근 별세한 고(故) 신경하 감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25일 고인의 장례 예식이 진행되는 아현감리교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했다. (문체부)
정부가 최근 소천한 개신교 고(故) 신경하 감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25일 문체부에 따르면, 고인은 기독교대한감리교 목회자로서 1973년 도봉감리교회 담임목사 부임을 시작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과 교회의 사회적 연대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태화복지재단의 이사장 재직 시,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했다. 또한, 사단법인 '겨레사랑'의 이사장으로서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힘쓰고, 2005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서 '6·15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공동기도회'를 주관했다.
정부는 이 같은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를 결정했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고인의 장례 예식이 진행되는 아현감리교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