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정부조직법 野 협조 촉구…민생에 여야 없어”

입력 2025-09-25 10:02

與 25일 본회의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날 오후 열릴 본회의에 올라갈 정부조직법 처리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정부조직개편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대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오늘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조직개편은 새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 대선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리며 “국민의 명령이자 국민과의 약속은 정치인이라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약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김 원내대표는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은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니다”라면서 “민생을 함께 살리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자.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