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사진)구윤철 부총리,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면담'대한한국 투자 서밋(Korea Investment Summit)'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4일(현지시간)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획재정부)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에 동행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통화스와프, 대미 투자 패키지, 환율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25일 출입기자단에 "구 부총리와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 대통령의 베센트 장관 접견에 이어 별도 면담을 갖고 통화스와프를 포함한 대미투자 패키지, 환율 등을 논의했다"고 공지했다.
면담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임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의 만남은 7월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이후 두 번째다.
한편 구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의 면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베센트 장관과 만나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베센트 장관과의 접견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미일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 규모나 외환시장 인프라 등에서 일본과 다르다는 측면을 고려해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