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KT, 10월 업종 내 최선호주…내년 주도주 가능성↑"

▲통신 3사 2025년 및 2026년 연결 영업이익 증감률 전망 ( 하나증권)

25일 하나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10월까지도 KT와 LGU+ 해킹 이슈가 지속될 것임일 감안하면 통신주 안에서 대안을 찾고자 하는 배당 투자가들의 경우 모든 비용 반영이 끝난 SKT를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 7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10월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5100원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T는 올해 3분기 충격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인데 가장 큰 이유는 8월 통신요금 50% 경감으로 이동전화 매출액이 급감한데다, 1400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역으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연결 영업이익이 4000억 원을 훌쩍 넘으면서 전년동기 대비 88%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가장 큰 이유는 2분기에 반영한 유심 관련 비용 중 일부가 환입 처리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난 후 4분기 전망이 시작되면서 연말부터는 SKT 4분기 이익 전망치 및 2026년 이익 전망치가 오히려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패시브 자금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4월 이후 끝없는 악재에 노출됐던 SKT가 10월부터는 점차 주가가 안정세에 진입하는 가운데 연말엔 호재 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10~12월 3분기 배당금 발표, 2026년 주주환원 추진 계획 발표, 2026년 실적 전망 및 4분기 프리뷰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은 현상 유지될 것이며 실망스러웠던 올해 주주환원정책을 만회할 만한 장기 안정적인 주주환원 증대 정책이 발표될 것이며 낮은 기저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LGU+ 및 KT와 달리 최근 1년간 주가가 오른 게 없다는 점에서 장기 높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연결 영업 적자가 예상되나 이미 투자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악재이고, 4분기엔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2025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이미 너무 낮아져 이젠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고, 2026년도엔 통신 3사 중 SKT가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을 나타낼 공산이 크다"며 "5G Advanced 도입 이슈 부각 시 기대 배당수익률 5% 이하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될 것임을 감안하면 2026년도엔 7만 원 이상에서 주가가 형성될 전망"이라고 SKT 추천 이유를 밝혔다.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 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