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402.8/1403.2원, 7.5원 상승..독일 기업심리부진+파월 신중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7일 트레이더들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기자회견을 보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독일 기업심리지표 악화와 제롬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하 신중론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9월 독일 기업환경지수는 87.7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 89.4를 밑돈 것이다. 파월 의장도 전날 미 로드아일랜드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연설을 통해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내리면 인플레이션 억제가 미완에 그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 파운드화 등 주요국 통화와 미국채 금리가 약세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02.8/1403.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397.5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7.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은 148.85엔을, 유로·달러는 1.1742달러를, 달러·위안은 7.136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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