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2040] 김상우 이투데이그룹 총괄부회장 “100년 경제신문으로 비상”

창립 20년 창간 15주년 기념식…“역풍을 기회로 삼아 더 크게 날아올라”

▲김상우 이투데이그룹 총괄부회장이 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립 20년, 창간 15주년 기념식 '비전2040, 이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이투데이의 여정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상우 이투데이그룹 총괄부회장이 100년 경제신문을 향한 이투데이의 도약 의지를 천명했다.

김 총괄부회장은 이투데이 창립 20년 창간 15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2006년 온라인 경제신문 이투데이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우리는 석간경제신문 창간, 여의도 단독사옥 마련, 브라보마이라이프 창간, 조간신문 전환, 강남 논현동 시대 개막 등 쉼 없이 성장하고 진화한 여정을 걸어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도언론·경제보국·미래지향’이란 이투데이의 정신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우리를 이끌어주었고, 독자 여러분들과 시장의 신뢰, 특히 임직원의 열정이 이 모든 성장의 원동력이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국가 경제의 바른길을 제시하고 시대의 진화를 선도하며 우리 사회의 조화로운 내일을 열겠다고 약속하며 이투데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총괄부회장은 “비행기는 맞바람을 이용해 하늘로 떠오른다. 순풍이 아니라 역풍을 이용할 때, 더 크게 날아오를 수 있다”면서 “이투데이 역시 순탄치 않은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상우 이투데이그룹 총괄부회장이 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립 20년, 창간 15주년 기념식 '비전2040, 이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이투데이의 여정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특히 그는 “기업, 시장, 국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품격 있는 언론, 미래를 밝히는 미디어로 성장하겠다”며 “빠른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단순한 성장보다는 언론의 순수성과, 저널리즘을 궁극적 가치로 하루하루의 보도를 넘어 미래를 여는 언론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괄부회장은 “100년 경제신문으로 비상하는 그 날까지, 국민 모두 부자인 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사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투데이의 이름으로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도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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