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최초 AI박람회 이어…화성산업진흥원·융기원 업무협약 체결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AI산업 전환 대응,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 시발점”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와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 등이 23일 융기원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화성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AI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화성시 화성산업진흥원은 2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회의실에서 융기원과 ‘AI산업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융합기술 적용 컨설팅 △기술검증 연계 △기술사업화 모색 △공동 기획연구 과제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화성지역 중소기업의 AI기술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올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MARS 2025’를 주관하며 화성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박람회를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또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AI 기반 강화 인프라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융기원은 도내 AI 중소벤처기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경기 AI+X 아카데미 사업’ 등을 추진하며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이 지역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 AI 기반 산업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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