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립 20년, 창간 15주년 기념식 '비전2040, 이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이투데이의 여정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이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가슴에서 나오는 보도로 국민의 심금을 울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립 20년·창간 15주년 기념식 ‘비전 2040, 이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세계적인 SF 작가 켄 리우를 만난 경험을 소개하며 그의 대표작 '종이 동물원'을 언급하면서 이투데이의 나아갈 방향을 조언했다.
그는 "종이 동물원이라는 작품을 잘 몰라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읽어봤는데, 이 작품이 SF 3대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대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미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어머니가 중국어를 사용하자, 아이가 어머니에게 영어로 말하길 요구하는 장면에서 엄마는 아이 러브 유 할 때 그 말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지만, 워 아이 니 할 때는 내 가슴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답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 대목을 보고 굉장히 가슴이 찡했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투데이도 앞으로도 가슴에서 나오는 보도를 이어가며 국민의 마음을 울려주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