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의 안토 “북한산과 함께 서울 대표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

23일 미디어 간담회⋯"외국인 관광객, 분양률 높여 내년 흑자 전환 목표"

▲23일 안토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가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를 선보이고 국내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이자 안토 운영사인 ㈜정상북한산리조트는 23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소개와 함께 안토의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안토는 도심에서 불과 40분 거리로 서울 한복판에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입지가 강점이다.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 공연 당시 머물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것으로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이라는 의미다. 자연이 주는 평온함 속에서 고객에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북한산 속 안토 전경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는 기존 파라스파라로 운영됐을 당시의 시설과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전부터 힐링이 강점이었던 곳인 만큼 ‘웰니스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과 주변 숲을 활용한 자연 테라피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문 웰니스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을 확대하고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생태 학습 공간을 대폭 늘리는 한편 식음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레스토랑 메뉴를 전면 리뉴얼하고 최상위 고객들의 친목 모임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새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예약 시스템도 도입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체크인은 물론 룸서비스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한다.

내달 회원권 분양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존 회원제는 유지하되 서비스의 질을 강화해 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대 수준에 불과한 현재 회원권 분양률을 2026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공간을 통해 북한산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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