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있는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이 보인다. 엘러벨(미국)/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무더기 구금 사태를 계기로 미국 의회에서 한국인을 위한 전문직 취업 비자를 신설하는 법안이 또다시 발의됐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톰 수오지 하원의원은 이날 뉴욕시 지역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주 국적자 전용로 운영돼 온 E-3 전문직 비자 쿼터에 한국을 추가하는 법안을 재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에서 발생한 급습 소식을 들었다”며 “이것은 미국이 동맹국을 어떻게 대우하는지를 보여준 충격적인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지만 의회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면서 폐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