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정상화...전북 시장·군수협의회 촉구

▲전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새만금 국제공항 정상 추진 촉구. (사진제공=전주시)

전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과 관련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18일 채택한 성명서에서 "지난 11일 판결은 전북도민이 오랜 세월 품어온 숙원과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서 전북을 동북아 경제·물류의 전략거점으로 도약시키는 핵심 기반이자 지역 미래를 견인할 국가적 사업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의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전북도민에게는 하늘길을 열어줄 희망이자 낙후와 소의의 제약에서 벗어날 상징적 사업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협의회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이 좌초하면 전북의 미래산업과 물류체계,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전략 전반에도 차질이 초래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성 부족이라는 법원 판단은 근시안적 접근에 불과하며 지역의 도약 가능성을 봉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정치권과 사회단체와 굳게 연대해 새만금국제공항이 정상 추진되도록 역량을 결집하고 이번 판결로 전북도민의 염원이 좌절되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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