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산 자주포 제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오른쪽)와 K10 탄약운반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와 K9 자주포 추가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과 K9 자주포 24문 공급 계약을 막바지 협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17년 방산 부문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을 통해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출 계약이다. 유럽 국가들 중 K9 자주포를 세 차례 추가 도입한 곳은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 뿐이다.
애초 노르웨이는 독일산 자주포 구매를 검토했지만 그동안 품질과 적기 납품으로 신뢰를 쌓은 K9 자주포를 막판에 다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9 자주포는 노르웨이,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에서 운용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