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삼성전자, 3분기 ‘어닝 서프’…목표가 11만 원으로 상향”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자료제공=삼성전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자가 오는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7만8200원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87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10조4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기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반도체(DS) 부문의 뚜렷한 개선세가 실적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낸드 가격 역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비메모리 사업부의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와 모바일(MX) 부문 역시 갤럭시 Z 폴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소폭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물산과 협업해 모듈형 스마트홈을 구현한 점이 눈에 띄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시연이 진행됐으며, 갤럭시 Z 폴드와 마이크로소프트 LLM을 탑재한 AI TV가 공개됐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OLED 비중을 강조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 개선 속도가 빠르고, 폴더블폰 판매 호조로 DS·MX·디스플레이 등 주요 사업부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연말까지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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