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절대 안 돼!” 국내부터 해외까지⋯대규모 항공권 할인 총정리

(출처=에어부산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공항공사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국내선 항공권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항공사가 참여한다. 이들 항공사의 14개 국내 노선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선착순 1만7500명에게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항공권 할인은 참여 항공사별 홈페이지 혹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결제하거나 할인 금액이 적용된 특가 운임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 항공권 할인 지원을 통해 지방공항을 홍보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민생안정대책 등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해 2022년부터 매년 국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한국공항공사의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제주 △울산-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2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쿠폰은 왕복 항공권 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계정당 최대 4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 결제 단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

(출처=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캡처)

티웨이항공은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2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ㆍ웹에서 제주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왕복 운임 5만 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한 가족이 된 기념으로 △소노캄 제주 △소노벨 제주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하면, 10만 원 쿠폰팩과 회원 전용 특가 항공권, 앱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 항공권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출처=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국제선 항공권에 적용되는 대규모 할인 쿠폰도 나왔다. 에어프레미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전 노선 대상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대 85% 할인 특가가 제공된다. 미주 특가 운임으로 △뉴욕 70만 3900원 △LA 63만 9700원 △샌프란시스코 58만 9700원 △호놀룰루 49만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2026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아시아 특가 운임으로는 이코노미 클래스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하면 △다낭 20만 1200원 △도쿄 19만 300원 △방콕 18만 7100원 △홍콩 16만 8400원으로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2026년 3월 28일까지다. 신규 회원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WELCOME5’를 입력하면 기존 특가 운임에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프로모션 코드 ‘YPWIDE20’를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코드는 회원 가입 시 적용 가능하며, 노선별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출처=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캡처)

티웨이항공은 24일까지 JNTO(일본정부관광국)와 함께 ‘일본 소도시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소도시인 구마모토, 사가, 오키나와 노선을 대상으로 편도 및 왕복 모두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2026년 3월 28일까지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소도시’를 입력하면 된다. 할인 코드가 적용된 최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각각 △인천-구마모토 7만 1950원 △인천-사가 5만 4950원 △인천-오키나와 10만 2200원이다.

더불어 2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5000원 중복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티웨이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ㆍ웹에서만 가능하다.

(출처=카카오페이증권 제공)

주식 거래로 항공 포인트를 받고 항공권 구매로 해외 주식을 선물받는 이색 프로모션도 나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제주항공과 함께 주식 투자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륙하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1만 원 이상 주식을 거래하면 제주항공 ‘J포인트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로 기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른 후 1만 원 이상 주식 거래를 완료하면 된다.

J포인트를 받은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2명은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씩을, 98명은 제주항공 ‘골드 등급’ 승급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지급된 포인트와 등급은 적용일로부터 6개월간 유지된다.

또한 제주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해외주식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예매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해외주식이 제공된다. 제공 종목은 미국 인기 주식(애플·엔비디아·테슬라)과 여행 관련 주식(라스베이거스 샌즈·힐튼 호텔·에어비앤비) 중 무작위로 각각 1종씩, 총 2종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 앱 증권탭의 ‘더보기’ 메뉴나 제주항공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본 이벤트와 연계된 금융투자상품은 시장 변동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