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17일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국민이 주인이 되고 주도하는 정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 에스타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단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한 새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국민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으로 환경부 장관이 기후·에너지단체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솔루션 △넥스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플랜 1.5 등 주요 기후·에너지단체가 참석해 관련 현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 주도로 설립된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긱(GEYK) 등 청년 기후단체도 참석했다.
김 장관은 향후 기후·에너지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만나 교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국민과 함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