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에서 556명…폭증하는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데이터클립]

청소년 성범죄는 줄었지만 딥페이크 관련 범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성 관련 범죄유형별 피의자 연령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8세 이하 청소년 성범죄 피의자는 4260명으로 2022년 4578명, 2023년 4517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로 입건되는 청소년은 2021년 941명, 2022년 1040명, 2023년 1224명, 2024년 1372명으로 늘고 있다.

딥페이크 피의자는 2022년 52명에 불과했지만 2023년 91명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548명으로 폭증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556명으로 이미 2024년 건수를 넘어섰다.

전체 딥페이크 범죄 중 청소년 피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8월까지 59.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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