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담장 기와 파손 사건 발생…국가유산청 "4시간 만에 복구"

▲종묘 외곽담장 기와 파손 사진 (국가유산청)

서울 종묘 외곽담장의 기와 일부가 취객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의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54분경 종묘 외대문 서측 서순라길 방향 CU 편의점 앞 담장 3곳에서 암키와 5장, 수키와 5장 등이 파손됐다.

가해자는 해당 구간을 지나며 기와를 흔들고 손으로 잡아당긴 것으로 확인됐다. 훼손 사실은 같은 날 오전 5시 30분경 야간 근무자가 순찰 중 발견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장 확인과 CCTV 검색을 통해 가해자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직영 보수단을 투입해 약 4시간 작업 끝에 오후 3시 15분 복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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