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건대입구역 주변 개발 쉬워진다

화양동 3-1번지 일대 7만6255㎡ 대학가 주변 상권 활성화 탄력

▲화양2지구 위치도 (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이달 10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화양2지구는 건대입구역 주변으로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다니는 역세권으로 하루 약 24만 명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는 화양동 3-1번지 일대로 7만6255㎡ 면적에 준주거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섞여 있다. 근린생활시설 중심으로 소규모 노후 저층 건축물이 많다.

구는 ‘2040 광진 재창조 플랜’과 연계해 건대입구역 주변을 청년지식문화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년특화 주거지 개발, 벤처‧창업 지원 및 육성, 청년문화특화거리 조성 등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서울3대 청년도심으로 탈바꿈한다는 설명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대입구역 주변은 광진구의 대표 상권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아 이번 변경(안)이 화양동 지역 도시개발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토대로 건대입구역 주변이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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