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 "벡트, 디지털 사이니지 본업 순항⋯신사업 구축 기대"

(출처=아리스 리서치)

아리스 리서치는 16일 벡트에 대해 본업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분석했다.

벡트는 상업 및 교육용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기업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ㆍ정보ㆍ,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매체를 의미한다. 동사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콘텐츠 통합 솔루션 형태를 기반으로 미디어 전시 및 미디어 파사드 사업을 영위한다.

이재모 아리스 리서치 연구원은 "벡트는 상업용 사이니지의 경우 프로젝터, LED 사이니지 구축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나소닉 프로젝터 국내 기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조달시장 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다"라며 "교육용의 경우 전자칠판, 전자교탁, 스마트 테이블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국내 전자칠판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사이니지 시장은 2035년까지 1조7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정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 사업은 내후년까지 단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고, 전자 칠판 등이 보급 확대되면서 지속해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밸류체인에 콘텐츠ㆍ플랫폼ㆍAIㆍ분석 역량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주로 추진하는 신사업은 미디어아트 로보틱스 메타버스 사업 등으로, 이 중 미디어아트의 경우 최근 엔터테인먼트 및 공연 무대 활용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사업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지만, 정부 예산 계획과 집행에 따라 발생하는 매출액이라는 점은 약점"이라며 "신사업 내용이 필요한데, 2026년 3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지정되고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가 가능해지면 동사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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