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 아이콘매치서 스피어에 역전승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 매치. 승리를 거둔 실드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6만여 관중의 함성 속에 2025 넥슨 아이콘매치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휘한 FC 스피어는 박지성, 카카, 앙리, 웨인 루니 등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웠고 실드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아래 카시야스, 푸욜, 리오 퍼디난드, 비디치, 애슐리 콜 등 수비진으로 맞섰다. 후반 27분 스피어 루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실드는 이영표의 크로스를 마이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3분 박주호가 로빙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실드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려던 스피어는 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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