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 정상 첫 통화…이재명 “방산 협력 강화”·투스크 “파트너십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11.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저녁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1989년 수교 이래 정무·경제·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 앞으로는 방산, 인프라, 교역·투자 등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방산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투스크 총리는 “국제무대에서 주요 경제국인 양국은 방산을 포함해 협력할 사안이 많다”며 “한국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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