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됐지만⋯“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어” [KT 해킹 공포]

▲소규모 셀 또는 ‘펨토셀’로 불리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사용 추정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1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소형 이동통신 기기가 설치돼 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이어 KT 무단 소액결제가 발생하면서 이동통신 3사가 ‘해킹 공포’에 휩싸였다. LG유플러스 역시 KT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등 통신 3사 누구도 해킹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KT가 개인정보 유출은 인정하면서도 불법 기기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소액결제 피해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 조치하겠다”면서도 “불법 기기 변경이나 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구재영 KT 네트워크 본부장은 “복제폰이 나오려면 시스템내 ‘HSS시스템’이라는 곳에서 해킹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합동조사에서 이번에도 면밀히 들여다 본 결과 어떤 사안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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