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서울시교육청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에서 ‘안전한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제공)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의 안전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한화손보와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오후 여의도 한화손보 본사에서 ‘안전한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채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한화손보 주요 임직원들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 등 디지털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체계적인 예방교육 사업 지원 △학생 대상 교육 자료 공동 개발·보급 △디지털 성폭력 근절 캠페인 추진 △향후 협력사업 확대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한화손보는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콘텐츠 확산 방안을 계획 중이다. 더 나아가 학부모가 교육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육 수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앞서 한화손보는 ‘디지털 세이프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위험 인식과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한 실질적 대응 교육을 가정으로까지 확대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올바른 인식 확산과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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