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수석에 내정된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사진제공=대통령실)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9일 내정된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은 공무원 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30년에 가까운 공직 생활 동안 주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인사 정책을 담당해왔다.
조 내정자는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근무하다 해당 조직이 행정안전부로 흡수 통합하자 행안부에서 급여정책과장과 인력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공무원 인사 정책 전담 조직이 인사처로 독립한 뒤 인사처에서 인사정책과장, 인재채용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차장까지 올랐다.
이명박(MB) 정부 시절이었던 2009년에는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 파견돼 근무한 이력도 있다.
2023년에는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고, 올해 4월부터 한국법령정보원장으로 근무 중이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조 원장의 내정 사실을 발표하며 “인사 전문가로 인사 정책 이해도가 뛰어나고 공직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 성과를 만드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58) △서울대 인류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행정고시(38회) △행정안전부 급여정책과장 △인사혁신처 인력기획과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인사처 기획조정관 △인사처 차장 △인사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한국법령정보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