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이웃 살핀다”...수원 광교1동, 복지위기 알림앱 캠페인 돌입

송숙영 동장 “참여로 따뜻한 공동체 확산”

▲광교1동 송숙영 동장과 직원들이 테이블에 모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이 주민참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광교1동은 9월 8일부터 한 달간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앱 설치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함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민원인에게 앱 설치 방법을 안내하며 주변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복지 사각 해소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송숙영 동장은 직접 설치를 안내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민원인은 “이웃의 어려움을 알리고 싶어도 방법을 몰랐는데 앱을 통해 간단히 알릴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주변을 더 살피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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