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우즈베키스탄 공무원 대상 'K-주소 연수' 진행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주소담당 공무원들이 초청연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고위 공무원 3명을 초청해 주소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LX공사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금천구 LX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가산사무소 등에서 이번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은 한국 주소체계의 법·제도, 역사, 유형 등 기본 이론부터 주소개편 사업과 주소 기반 산업 서비스 운영 사례까지 폭넓은 내용을 교육받았다. 특히 한국의 주소정보시스템 운영 구조와 지적·공간정보를 연계한 정확한 주소 데이터 관리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연수 기간 열린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에도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개선 방향과 전략을 한국 측과 함께 논의했다.

조키로프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NSDI개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주소체계와 효율적인 관리 경험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주소 법·제도 정비와 주소정보시스템 구축에 K-주소체계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K-주소체계는 정확한 위치 기반 행정서비스를 가능케 해 재난 대응,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를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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